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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눔박스' 500개 전달…도봉구푸드뱅크마켓의 건강한 여름나기 등 기금 마련
□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(회장 김용추)가 창립 7주년기념으로 지난 7월 9일 '맛있는 나눔바자회'를 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.
□ 도봉구의 복지증진과 발전을 목적으로 2017년 7월 10일 설립되어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하게 된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의 맛있는 나눔바자회'에서 1부 나눔박스 전달식에서는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회장과 임원을 비롯하여 오언석 도봉구청장, 안병건 도봉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의 참여로 삼계탕, 참외, 영양제 등 12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맛있는 나눔박스' 500개를 직접 제작하여 지역 내 식생활 취약가구에 전달했다.
□ 당일 제작 완료된 500개의 나눔박스는 14개동 주민센터와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배분됐으며, 거동이 불편하여 직접 수령이 어려운 21가구에는 배달라이더들로 구성된 라눔봉사단에서 배달을 완료했다.
□ 이어서 진행된 2부 나눔바자회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식료품, 의류, 신발 등 잡화류를 판매했으며 푸드뱅크마켓 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퀴즈부스도 함께 운영했다. 바자회 및 퀴즈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는 컵떡볶이와 컵 빙수를 무료로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었다.
□ 나눔박스 전달식을 위해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에서는 삼계탕 구매비용 등 7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으며,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쌀 230kg, 라면 42박스를 기부했고 이마트 창동점에서는 이후 건강한 여름나기 기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.
□ 바자회 수익금과 모금액은 식생활 취약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 기금으로,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혹서기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.
□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회장은 "우리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모두가 지난 7년간 도봉구에 따뜻한 손 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.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요로운 복지도봉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."고 말했다.